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2월 개봉을 확정한 2021년 최고의 기대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 24시간 만에 3억 5,550만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티저 예고편은 지난 24일(한국 시각) 소니 픽쳐스 글로벌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 이후 24시간 만에 3억 5,550만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소니 픽쳐스 역사상 최고 수익(11억 3.000만 달러,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을 거둔 전작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2019)의 24시간 조회수 1억 3,500만회를 2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이자, 기존 최고 기록인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의 2억 8,900만회에 월등히 앞선 수치다.
SNS 언급량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드디어 멀티버스 시작인가"(유튜브, Bon***), "'피터 파커'와 '닥터 스트레인지'의 조합이라니... 개꿀조합"(유튜브 추***), "안녕 피터 이 한 마디로 끝났다. 설마 그분께서 다시 돌아오실 줄이야"(유튜브 ren***) 등 기존 마블 영화 팬들은 물론, ‘스파이더맨’ 오리지널 시리즈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지고 있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24시간 내 450만 멘션을 생성, 이전 최고 기록인 ‘어벤져스: 엔드게임’ 330만 멘션의 기록도 경신하며 올해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한편, 공개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티저 예고편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미스테리오'에 의해 정체가 밝혀진 스파이더맨에게 닥친 위기를 담아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미스테리오'를 죽인 범인이라는 누명을 쓰고 경찰 조사를 받게 된 '피터 파커'는 한 순간에 세상을 구한 히어로에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처지로 전락해 충격을 선사한다.
이어 그는 절친인 '네드'와 큰엄마 '메이'까지 경찰에 소환되자 자신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다칠 것을 염려해 모든 것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간다. 너무 위험하다는 '웡'의 만류에도 '피터 파커'의 간절한 부탁에 '닥터 스트레인지'는 온 세상이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잊게 만드는 주문을 외운다. 하지만 이들의 시도는 예상과 달리 시공간의 균형을 건드리게 되고 "멀티버스는 인간의 지식을 한참 초월하는 개념이지. 네가 두 인생을 살려는 게 문제야. 그럴수록 점점 위험해져"라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말은 스파이더맨에게 닥친 더 큰 위기를 암시하며, 그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특히 영상의 말미에는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2’(2004)에서 '오토 옥타비우스(닥터 옥토퍼스)'로 분한 알프리드 몰리나가 등장해 역대급 멀티버스를 예고하는 한편, 더욱 커진 스케일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 블록버스터로 돌아올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예고편 조회수와 SNS 언급량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전 세계 이목을 모으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오는 12월에 관객들을 찾아 올 예정이다.
[사진 = 소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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