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김승수가 주사를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31번째 메뉴 개발 대결 주제 'K-푸드'가 공개됐다.
이날 김승수는 직접 담근 막걸리와 팬들이 선물로 준 술을 마시며 애주가 면모를 톡톡히 뽐냈다.
그는 오미자를 넣어 만든 막걸리를 시음하며 "내가 만들었지만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끊을 수 없는 맛이 궁금증을 유발한 가운데, 계속 마시던 그는 취기 오른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VCR을 보던 출연진이 "혀가 꼬였다. 입도 삐뚤어지고"라며 "취한 거 아니냐"고 묻자 김승수는 "저게 막걸리 원주다. 도수가 15도 정도로 높은 편인데, 빈 속에 마신 거다. 진짜 취했었나 보다"라고 설명했다.
김승수는 "술을 마시면 세상이 너무 해피해진다"며 술로 인해 후회한 적도 많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한테 잘못하고 사과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술 마시면 너무 쉽게 용서해주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경규는 "그래서 술 좋아하는 사람 중에 악한 사람이 없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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