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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선발 복귀전에 나서는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상대할 피츠버그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광현은 30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지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던 김광현은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4이닝만 던지고 교체됐으며 부상자 명단에 올라 공백기를 가졌고 2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구원투수로 복귀전을 치러 2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광현이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것은 22일 만이다. 올 시즌 현재 6승 6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 중이다.
이날 김광현이 상대할 피츠버그 선발 라인업은 케빈 뉴먼(유격수)-키브라이언 헤이즈(3루수)-브라이언 레이놀즈(중견수)-콜린 모란(1루수)-제이콥 스탈링스(포수)-쓰쓰고 요시토모(우익수)-콜 터커(2루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윌 크로우(투수)로 구성됐다.
일본인 타자 쓰쓰고와의 만남이 주목된다. 쓰쓰고는 피츠버그 합류 후 타율 .333 4홈런 7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는 중이다.
이에 맞서 세인트루이스는 토미 에드먼(2루수)-폴 골드슈미트(1루수)-타일러 오닐(좌익수)-놀란 아레나도(3루수)-야디에르 몰리나(포수)-딜런 칼슨(우익수)-에드먼도 소사(유격수)-해리슨 베이더(중견수)-김광현(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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