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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인질'이 류경수 캐릭터 스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인질'(감독 필감성)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다.
바로 지난해, 안방극장을 휩쓸었던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류경수. 이후 카카오TV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서는 전작과 정반대되는 캐릭터를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 오디션 현장에서 단 2분 만에 캐스팅되었다는 비하인드를 밝힌 바 있는 류경수가 이번에는 무려 1,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인질'에 합류해 독보적인 캐릭터 염동훈을 탄생시켰다. 염동훈은 황정민을 납치한 빌런 조직의 2인자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인물.
그는 '이태원 클라쓰'와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서 보여준 인간적인 모습과는 또 다른 강렬한 매력으로 스크린을 점령하고 있다. 베테랑 배우 황정민과 함께한 소감에 대해 "속성으로 짧게 유학을 다녀온 기분"이라고 표현한 그는 "'우리의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보여주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고 촬영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열정을 강조했다"라고 열정 가득했던 촬영 현장을 되새겼다.
'인질'은 개봉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 3주 차에도 흥행 질주 중이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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