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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암 투병 중인 가수 최성봉(31)이 심경을 전했다.
최성봉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오늘 밤도 뒤숭숭한 날입니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최성봉은 "내가 아닌 타인에게 마음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저를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절 잊지 않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를 위해 댓글을 달아주신 글에 내포된 의미는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하게 와닿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끝으로 그는 "감사합니다. 절 잊지 말아 주세요. 오늘도 편안한 밤 보내세요. 최성봉 올림"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최성봉은 지난 2011년 케이블채널 tvN '코리안 갓 탤런트 시즌1'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지난해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지난 23일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성봉이 암 투병 와중에 간과 폐에 전이가 되어 사실상 앞이 불투명한 생활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하 최성봉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밤도 뒤숭숭한 날입니다.
내가 아닌 타인에게 마음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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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진심으로 걱정해주시고 절 잊지 않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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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위해 덧글을 달아주신 글에 내포된 의미는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하게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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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절 잊지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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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편안한 밤 보내세요.
최성봉 올림
[사진 = 최성봉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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