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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태연의 손을 잡고 신곡을 공개했다.
30일 오후 6시 키는 선공개 싱글 '헤이트 댓(Hate that…)'을 발매했다.
신곡 'Hate that…'은 센티멘털한 기타 선율과 세련된 리듬감이 돋보이는 R&B 장르의 곡이다. 이별 후 상대가 자신을 잊은 채 잘 지내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솔직하게 담았다.
담백한 기타 사운드가 귓가를 사로잡는 가운데, 키는 섬세한 가창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넌 여전히 잘 웃네/ 누가 봐도 예쁘게/ 그런 널 보는게/ 난 이렇게 아픈데'라는 독백 형식의 노랫말은 절절한 이별 감성을 그대로 전달한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태연의 애절한 보컬도 리스닝 포인트. 사랑과 이별, 그 사이의 솔직한 감정을 풀어낸 가사인만큼 두 사람의 목소리는 한데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한편 뮤직비디오에서도 태연의 지원사격은 이어졌다.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뮤비는 서로 다른 공간감이 느껴지는 장면들로 구성, 리스너들의 곡 몰입을 더했다.
▲이하 키 'Hate that…' 가사 전문.
어느새 나는 너에게 Nobody
나쁜 기억 그 이하의 타인
버려진 후엔 지워질 뿐인 걸
또 한 번
새로 고쳐 보는 사진
혹시 하고 확인하는 꼴이
내 눈에도 싫고 지겨워
Ooh ooh 넌 여전히 잘 웃네
Ooh ooh 누가 봐도 예쁘게
Ooh ooh 그런 널 보는게
Ooh ooh 난 이렇게 아픈데
And I hate that I hate that you're happy without me
And I pray and I pray 나만큼 아파하길 Baby
혼자 무너져가는 이별이 실감나
And I hate that I hate that you're happy without me
And I pray and I pray 나보다 후회하길
나를 사랑했었다면
I just hate that you're happy
한 번쯤은 나의 소식
어디서든 네가 볼 수 있길
늘 기다리는 나를 모르고
며칠째
울리지 않는 핸드폰이
몇 번이고 썼다 지운 Message
내 맘도 비워갈 뿐인 걸
Ooh ooh 이별도 완벽해
Ooh ooh 끝까지 너답게
And I hate that I hate that you're happy without me
And I pray and I pray 나만큼 아파하길 Baby
혼자 무너져가는 이별이 실감나
And I hate that I hate that you're happy without me
And I pray and I pray 나보다 후회하길
나를 사랑했었다면
I just hate that you're happy
Ooh ooh
Hate that I hate that you're happy without me
Ooh ooh
Pray and I pray 나만큼 아파하길
Ooh ooh
Hate that I hate that you're happy without me
Ooh ooh
아직도 널 사랑해
And I hate that I hate that you're happy without me
And I pray and I pray 다시 돌아와 주길 Baby
끝마저 끝나가는 이별이 실감나
And I hate that I hate that you're happy without me
And I pray and I pray 나를 꽉 안아주길
아직 나를 사랑하면
I just hate that you're happy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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