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울버햄튼 이적을 확정한 황희찬은 31일 귀국해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둔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일과 7일 서울과 수원에서 이라크와 레바논을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홈경기를 치른다.
황희찬은 파주NFC 입소 후 "친선경기가 아니라 최종예선이고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다. 첫 경기부터 승리해 좋은 포지션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표팀 합류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 합류 직전 울버햄튼 이적을 마무리한 황희찬은 "새로운 팀과 계약하고 오게 됐다. 새로운 팀에 대해 기대되고 좋은 분위기를 느꼈다"면서도 "대표팀에 중요한 경기가 있기 때문에 대표팀에 집중하겠다. 소속팀은 잠시 뒤로 미뤄두겠다. 첫 경기부터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축구대표팀은 31일 황희찬을 포함해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유럽파가 합류해 완전체가 소집됐다. 대표팀은 이라크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월드컵 최종예선에 돌입하는 가운데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진출에 도전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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