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몸 상태를 체크하고 올리려고 비워뒀다."
9월1일이다. KBO리그 10개 구단은 1군 확대엔트리를 적용한다. 기존 28명 등록 26명 출전에서 33명 등록 31명 출전으로 늘어난다. SSG는 1일 NC와의 홈 더블헤더를 앞두고 내야수 제이미 로맥과 최항, 투수 조영우와 서동민을 1군에 등록했다.
로맥의 복귀가 눈에 띈다. 지난달 20일 대구 삼성전을 끝으로 타격부진으로 2군에서 재조정했다. 올 시즌 86경기서 타율 0.234 18홈런 48타점 50득점을 기록 중이다. 일단 이날 선발라인업에선 빠졌다.
SSG는 고종욱(좌익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최주환(1루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이현석(포수)-최지훈(중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최주환이 4번 1루수로 최근 맹활약 중이다. 로맥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한편, SSG 33인 1군 엔트리 마지막 한 자리는 예약된 상태다. 주인공은 허리 부상으로 재활 중인 주전포수 이재원이다. 이재원은 본래 지난달 31일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원정경기부터 실전감각을 올리려고 했다. 이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1~2일 서산 한화전서 컨디션 점검에 나선다. 김원형 감독은 "몸 상태를 체크하고 올리려고 비워뒀다. 오늘, 내일까지 경기를 한 뒤 몸 상태에 따라 콜업 시기를 결정하겠다"라고 했다.
[로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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