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기회가 되면 짧은 이닝 동안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고 싶다."
NC는 1일 SSG와의 원정 더블헤더를 앞두고 확대엔트리 주인공을 발표했다. 투수 안인산, 문경찬, 강태경, 내야수 김민수, 외야수 최승민이다. 이들 중 강태경은 더블헤더 2차전 선발투수로 내정된 상태다.
나머지 4명 중에선 안인산을 주목했다. 야탑고를 졸업하고 2020년 2차 3라운드 21순위로 입단했다. 야탑고 시절에는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프로에선 투수로 출발했다. 150km 넘는 빠른 공을 던질 수 있다.
강인권 감독대행은 "등판 기회가 있으면 짧은 이닝 동안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고 싶다. 퓨처스리그서 계속 준비를 했고 최근 약간 부상이 있어서 등판이 미뤄졌다. 최근 퓨처스리그서 두 경기에 나섰다. 구위는 항상 좋은데 제구력이 조금 불안했다. 그래도 경험을 쌓아야 하니 1군에 올려봤다. 기회가 주어지면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던지면 좋겠다"라고 했다.
한편, NC는 이날 더블헤더를 맞아 총력전을 펼친다. SSG와 승차 없이 5~6위 다툼 중이니 물러설 수 없다. 강 감독대행은 "마무리 이용찬도 두 경기 모두 세이브 상황이 있으면 내보내려고 한다. 연투 가능하다"라고 했다.
[강인권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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