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지난달 SPC이어 KT 갤럭시, BBQ 모델로 발탁...광고계 '스타'로 급부상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식빵 언니’ 김연경(중국 상하이)이 광고계의 슈퍼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달 SPC 모델로 발탁된 김연경은 최근 KT, BBQ 등 다양한 업체와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KT의 삼성전자 갤럭시 핸드폰 광고는 강다니엘, 제니, 김연아 등 당대 최고 스타들이 나왔었다. 그만큼 김연경이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등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8월말부터 텔레비전을 통해 방영되고 있는 KT의 갤럭시 z플립 3 광고를 보면 김연경이 나온다. 김연경은 선글라스를 쓰고 재킷을 입은 단정한 모습 등 다양한 장면을 선보이며 접는 갤럭시 폰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광고장면에는 김연경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식빵'을 구입해 갤럭시 z플립으로 결재하는 장면이 나온다. 김연경을 본 종업원이 깜짝 놀라기도 해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김연경에 앞서 지난 달 말에는 삼성전자가 전세계적인 스타인 BTS를 갤럭시 z플립 3 모델로 발탁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김연경의 몸값은 1년 계약에 10억 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KT등 3곳과의 계약금으로만 20억원 가까운 돈을 받았다고 한다. 그만큼 김연경의 인지도나 몸값이 껑충 뛰었음을 알 수 있다.
김연경은 지난 7월말 도쿄 올림픽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때 당시 출시되지 않은 '갤럭시 워치4’를 왼손목에 차고 나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그래서 네티즌들은 ‘갤럭시 워치4’를 '김연경 시계'로 부르기도 한다.
이에 앞서 김연경은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와 SPC삼립 모델로 발탁됐다. 지난 달 27일 SPC는 “김연경은 배구 코트 위에서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달리 친근하고 털털한 반전 매력으로 ‘식빵언니’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모델 발탁 전부터 많은 팬들이 김연경을 식빵 모델로 선정이 되길 열렬히 기원한 것에 대한 호응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지난 1일 SPC삼립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촬영스케치 사진을 보면 김연경은 태극기가 그려진 빨간색과 흰색 배구 유니폼을 입고 식빵등 다양한 제품을 들고 촬영했다. SPC는 김연경 이름을 딴 해당 제품에 김연경 스티커를 넣어 판매할 예정이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 출국당시 갤럭시 와치4를 차고 있었다. kt광고와 식빵 촬영중인 김연경. 사진=마이데일리 DB, kt 동영상과 SPC삼립 인스타 캡쳐]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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