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한화 이글스 이성곤이 올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성곤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0차전, 더블헤더 1차전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홈런을 터뜨렸다.
1-2로 뒤진 5회초. 이성곤은 1사 1루에서 롯데 선발 앤더슨 프랑코의 10구째 132km 낮은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호 홈런으로 비거리 120m.
이성곤은 지난해 7월 26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404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한화 이글스 이성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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