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앤드류 수아레즈(29)의 공백을 메울 선발 자원을 낙점했다.
류지현 LG 감독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경기를 앞두고 5일 잠실 KT전에 나설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당초 순서 상으로 수아레즈가 선발로 등판해야 하지만 수아레즈는 능형근 부상으로 인해 2주 이상 공백을 갖기로 했고 LG는 수아레즈의 대체자를 찾아야 했다.
류지현 감독은 "김윤식으로 확정했다. 단발성 선발이라면 김윤식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원래 2군에 있던 임준형이 1번이었다. 그런데 지금 수아레즈의 9월 복귀가 불투명하다. 단발이 아닌 9월 선발로테이션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더블헤더도 있어서 선발투수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김윤식을 고정 선발 멤버로 합류시킬 계획이다. "한계투구수는 정하고 갈 것이다. 수아레즈 복귀하기 전까지는 선발로 갈 것 같다"라는 것이 류지현 감독의 말이다.
[김윤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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