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예능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호들갑을 떨며 가수 이효리를 걱정한 사연은 무엇일까.
5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이하 '선녀들')는 인류 최후의 날을 불러올 재앙 중 하나인 '화산 폭발'의 역사를 알아가는 배움 여행을 펼친다. 영화나 다른 나라에서만 벌어지는 일이 아닌, 실제 우리에게 큰 위협이 될 '지구의 시한 폭탄' 백두산이 보내는 폭발 시그널을 실감나게 전할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가장 최근에 벌어진 화산 폭발 이야기에 놀란다. 불과 3달 전 아프리카 니라공고 화산 폭발은 3천여 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를 야기했다고. 여기에 현재 세계 곳곳에서 분화 활동 중인 산은 약 47개라고 해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어 '선녀들'은 화산 폭발에 있어서 대한민국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에 경악한다. 백두산이 여전히 활동을 멈추지 않은 활화산이라는 것이다. 또 북한 핵실험이 백두산 화산 폭발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과,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폭발 위력의 16만배 파괴력을 가진 과거 백두산 화산 폭발의 역사는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고. 전현무는 상상초월 위력을 지닌 백두산이 보내는 폭발 시그널에 기겁을 했다고 해 백두산 폭발 가능성은 얼마나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백두산뿐만이 아니다. 화산으로 만들어진 섬 제주도, 울릉도 역시 현재 진행형인 활화산으로, '선녀들'을 놀라게 한다. 김종민은 제주도 한라산 화산 폭발 가능성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아! 이거 어떡하냐. 효리가 거기 사는데"라며 찐 걱정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당장이라도 이효리에게 연락할 듯(?) 몰입한 김종민의 모습이 본 배움 여행을 더 궁금하게 한다.
5일 오후 9시 5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