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수지(동부건설)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도 단독선두로 마쳤다. 생애 첫 승을 노린다.
김수지는 4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파72, 6722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 2라운드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7번홀, 10번홀,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선두다. 2위 이가영(10언더파 134타)에게 1타 앞섰다. 이 대회 전까지 탑5 두 차례에 준우승이 최고성적이다. 경기 후 김수지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서 선두로 나갔다가 아쉬운 결과를 만들었다. 내일은 미끄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꼭 공격적으로 플레이 해서 우승을 노려보겠다. 당시, 원하는대로 하지 않고, 안전하게 치다가 끝났다. 내일은 체력 안배를 잘해서, 공격적으로 하면 원하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했다.
이소미가 9언더파 135타로 3위, 안나린, 장하나, 박현경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다. 올 시즌 6승의 박민지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7언더파 137타로 황정미, 배소현, 최혜진과 함께 공동 7위다.
[김수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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