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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네덜란드가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몬테네그로를 대파했다.
네덜란드는 5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G조 5차전에서 몬테네그로에 4-0으로 크게 이겼다. 네덜란드는 이날 승리로 3승1무1패(승점 10점)를 기록해 선두 터키(승점 11점) 추격을 이어갔다. 네덜란드의 데파이는 멀티골을 기록해 대승을 이끌었다. K리그 인천에서 활약하는 몬테네그로의 공격수 무고사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풀타임 활약했다.
네덜란드는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데파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가포와 베하이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클라센, 데용, 바이날둠은 중원을 구성했고 말라시아, 데 리트, 데 브리, 둠프리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빌로우가 지켰다.
네덜란다는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전반 38분 데파이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데파이는 몬테네그로의 라가토르에 잡혀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데파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네덜란드는 후반 17분 데파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데파이는 가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네덜란드는 후반 25분 바이날둠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바이날둠은 베하이스의 패스를 페너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네덜란드는 후반 31분 가포가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렸다. 가포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고 네덜란드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같은 조의 터키는 지브랄타에 3-0 완승을 거두며 조 1위를 이어갔다. 홀란드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린 노르웨이는 라트비아에 2-0 승리를 거두며 네덜란드에 골득실에 뒤진 조 3위를 이어갔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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