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럽이 기선을 제압했다.
유럽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 인버네스 클럽(파72, 6903야드)에서 열린 2021 솔하임컵 첫 날 미국에 5.5-2.5로 앞섰다. 격년제로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 대항전서 1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첫날과 둘째 날에는 포볼과 포섬, 3라운드는 싱글 매치플레이로 승부를 갖는다. 승리는 승점 1점, 무승부는 승점 0.5점을 매겨 최종합계점수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우선 첫 날 오전에는 공 하나를 두 명의 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을 진행했다. 여기서 유럽이 기선을 제압했다.
유럽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마틸다 카스트렌, 멜 리드-레오나 맥과이어, 찰리 헐-엘리 페데르센이 각각 1홀 차로 승리했다. 셀린 부티에-조지아 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3.5-0.5로 앞섰다. 미국은 각자 경기를 해서 좋은 스코어를 제출하는 포볼에서 넬리 코다-엘리 윙, 제니커 컵쵸-리젯 살라스가 각각 승리했으나 포섬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다.
유럽은 노르드크비스트-카스트렌이 또 다시 승리했고, 조지아 홀-레오나 맥과이어도 승리하면서 첫 날을 기분 좋게 마쳤다.
[솔하임컵에 참가한 유럽 선수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