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경남(유영제약)이 4년2개월만에 우승컵을 들었다.
강경남은 5일 전라남도 나주 해피니스 컨트리클럽(파72, 7125야드)에서 열린 2021 KPGA 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6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4번홀, 11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옥태훈과 연장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열렸다. 강경남이 버디 퍼트에 성공한 사이 옥태훈이 파에 그치면서 강경남의 우승이 확정됐다. 2017년 7월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이후 4년2개월만에 통산 11승에 성공했다.
강경남은 KPGA를 통해 "10승을 한지 4년이 조금 넘었다. 주변에서 기대를 많이 했다. 여러 번 찬스가 왔을 때도 많이 놓쳤다. 11승을 달성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얻은 것 같다. 앞으로 내 골프가 더 좋아지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조민규가 17언더파 271타로 3위, 박상현, 김주형은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4위, 김홍택, 김승혁, 김봉섭, 서요섭이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강경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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