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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 프리미어리그 구단을 대표해 유럽클럽협회(ECA) 이사회에 선출됐다.
ECA는 8일(한국시간) 레비 회장의 이사회 선출을 발표했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ECA 이사회 임원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부회장 우드워드가 물러난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선 레비 회장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소리아노 CEO가 경쟁했다. 프리미어리그의 맨유, 리버풀, 아스날 등은 레비 회장을 지지했고 결국 맨시티의 소리아노 CEO가 후보에서 물러나면서 레비 회장의 ECA 이사회 입성이 확정됐다. ECA는 지난 4월 유럽슈퍼리그(ESL) 출범을 계획하는 등 유럽축구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레비 회장은 지난 2001년부터 20년 동안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반면 구단 운영 방식에 있어 토트넘 팬들로부터 불만을 듣고 있다. 유럽축구계에선 레비 회장을 '한정된 예산에서 휴율적으로 구단을 운영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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