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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엄마로서 풀어야 할 큰 숙제가 있다고 털어놨다.
8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방송인 장영란, 박은영, 정가은, 알베르토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지난 2018년 전 남편과 합의 이혼한 뒤 홀로 딸 소이 양을 키우며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정가은은 "소이가 여섯 살이다. 아빠의 부재에 대해 언제쯤 정확히 이야기해줘야 할까. 동화책에 아빠가 나오면 엄마라고 나도 모르게 바꾸게 된다"라고 고민을 전했다.
이어 "평상시 자연스럽게 많이 이야기해준다. 엄마가 없는 집도 있고, 할머니가 없는 집도 있다고 한다. 가족 구성원이 다를 수 있으니 이상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소이가 알고 있을 것 같다"는 장영란의 말에는 "최근 딸에게 태어날 때 영상을 보여줬다. 아빠가 탯줄을 잘라줬다고 하니 '누가? 그게 뭔데?'라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싱글대디 MC 김구라는 아들 그리가 고등학생 시절 이혼을 했다며 "같이 헤쳐나갔다. 아이들이 생각만큼 눈치가 없지 않다"고 조언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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