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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윤호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14승에 도전하는 선발 등판이 전격적으로 하루 연기됐다. 10일 하루 사이에 변화가 이뤄졌다.
류현진은 13일 새벽 2시5분(한국 시간), 현지 12일 일요일 오후 1시5분 볼티모어 캠든 야즈 오리올파크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즈전에 선발 등판한다. 13승8패, 평균 자책점 3.77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당초 12일(한국 시간) 더블헤더로 열리는 볼티모어전 중 한 경기에 등판하기로 예고돼 있었다. 현지 토요일 오후 4시35분 경기는 정규 편성 경기고 류현진이 더블헤더 2차전에 나설 것으로 보였으나 2차전이 밤 늦게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이에 토론토 몬토요 감독이 류현진의 등판을 하루 늦췄다.
류현진의 상대 선발도 10일 현재 예고되지 않았다. 류현진으로서는 5일 휴식을 가지게 돼 여유가 생겼다. 아울러 왼 팔의 경직된 근육도 더 회복하게 된다.
류현진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뉴욕 양키스 게릿 콜과 아메리칸리그 공동 다승 1위인 14승을 따내면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과 타이를 이룬다.
장윤호 기자 changyh21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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