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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가 사수올로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로마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21-22시즌 세리에A 3라운드에서 사수올로에 2-1로 이겼다. 로마는 경기 종료 직전 엘 샤라위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뒀다. 로마는 3전 전승(승점 9점)을 기록하며 AC밀란과 나폴리(이상 승점 9점)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로마는 사수올로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37분 크리스탄테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크리스탄테는 프리킥 상황에서 펠레그리니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사수올로는 후반 12분 주리치치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주리치치는 베라르디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로마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로마는 후반전 추가시간 엘 샤라위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엘 샤라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로마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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