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자체제작 '리사 무대영상' 공개…"매우 이례적 일이자 특별한 행보" 자평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솔로 타이틀곡 'LALISA' 스페셜 무대 영상이 13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YG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상파 방송 출연 전 YG가 자체 제작한 무대 영상을 공개한다는 점이 매우 이례적인 일이자 특별한 행보여서 주목된다"며 "리사와 YG의 자신감이 엿보였다. 오직 리사의, 리사에 의한, 리사를 위한 무대인 만큼 일반적인 음악방송과는 차별화된 고퀄리티 연출이 가능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YG는 "실제 뮤직비디오에서나 등장할 법한 세련된 대형 무대 세트와 그에 걸맞은 조명, 카메라 무빙, 감각적인 화면 전환 등 모든 요소가 완벽해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면서 "공연은 아티스트의 음악과 퍼포먼스뿐 아닌 각종 디지털 장치 기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임과 그 가치를 지켜내고 있는 YG의 철학을 다시 한번 확인케 한 대목"이라고 치켜세웠다.

YG 측은 "스타일링부터 세트 디자인, 조명, 카메라 무빙까지 모두 리사와 직접 논의해 준비했다"며 "언제나 아티스트가 최상의 무대를 꾸밀 수 있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리사의 솔로 타이틀곡 'LALISA'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된 지 이틀 만에 1억뷰를 돌파하며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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