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 "4년간 거식증·폭식증, 식이장애 겪어…극단적 다이어트로 167cm에 48kg" [전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권진아가 과거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인해 식이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권진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다이어트를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에 대해 비판하는 칼럼을 올리며 공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그는 "화면에 보여지는 직업이라 식단 조절을 안 하기는 어렵지만 저는 더 이상 극단적인 식이조절을 하지 않습니다"라며 "18세에 극닥적인 다이어트로 4년간 거식증 및 폭식증 식이장애를 겪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목소리를 잃는 것보다 뱃속에 있는 음식물이 무서워 잠 못 들던 밤들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부디 많은 사람이 그 고통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형으로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과거 사진을 공개, 권진아는 "이 사진은 온갖 정신증을 다 얻고 가진 몸매입니다. 제 키 167cm에 몸무게 48kg. 저 때는 참 예쁘다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안쓰럽고 밥 사주고 싶게 생겼네요"라고 말했다.

[사진 = 권진아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