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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의 미담이 공개됐다.
16일 케이블채널 IHQ '별에서 온 퀴즈'에 채리나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MC 조세호는 과거 '양배추'로 활동하며 수입이 적던 시절 채리나에게 감동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조세호는 당시 주변 사람들에게 얻어 먹는 경우가 많아 한번쯤 대접하고 싶었다며 지인들과 "채리나가 운영하던 치킨집에 방문했다"며 "근데 채리나가 '배추야, 네가 내는 거야?' 하더니 '네가 수입이 없으니까 냈다고 치고 가라. 다 서비스로 해줄게. 그분들한텐 네가 냈다고 해라'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조세호는 "그때 감동이 너무 컸다"면서 "금액을 떠나서 누가 그렇게 하겠나"라고 고마워했다.
채리나는 오랜만에 가수 아유미와도 재회해 반가움을 나눴다. 채리나는 15년 전이라고 함께 활동하던 시기를 회상하며 "아유미를 엄청 챙겼다"면서 "생각보다 되게 후배들한테 잘한다. 엄청 친하게 지냈다"고 말했다. 또한 채리나는 당시 왕성했던 활동으로 "차에서 잠깐 쪽잠 자는 게 다였다"며 "그 당시에는 앨범을 내고 쉬는 시간 없이 계속 활동했다. 연습하면서 방송하고 음악내고 그랬다"고 전하기도 했다.
[사진 = IHQ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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