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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오연수의 남편인 배우 출신 사업가 손지창이 연기 활동을 그만 둔 이유를 공개했다.
손지창은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손지창이 "지난 2003년 작품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히자 "왜 그만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손지창은 "그때 둘째 아들이 태어났는데 아내(오연수)가 일을 하고 싶다고 그래서"라고 답했다.
이어 "그때 큰 아들이 4살이었는데 애들을 다른 사람한테 맡기고 나가는 건 싫어서. 내가 어렸을 때 제일 싫었던 게 아무도 없는 집에 열쇠로 문 따고 들어가는 거였거든. 때문에 한 명이라도 붙어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고, 그러다 보니까 은퇴 아닌 은퇴가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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