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강원랜드가 청년창업기업의 강원남부 폐광지역 이전 지원을 위한 2021 넥스트 유니콘 선발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강원랜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기획한 중장기 프로젝트로 올해부터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의 협업으로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 공모접수는 내달 18일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모집대상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기업 또는 졸업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청년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기재해 각종 증빙서류와 함께 홈페이지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프로젝트에서 자진 하차한 1개 기업을 대신해 총 4개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라 지원기업들의 관심과 경쟁이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랜드와 연계기관들은 서류심사, PT심사, 현장실사 등 서바이벌 공개경쟁 방식을 통해 오는 12월까지 3차 넥스트 유니콘 기업 최종 4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에겐 기업 당 최대 10억 원의 지원금과 함께 ▲정책자금 투‧융자 연계지원,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 우대 ▲강원도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업연계 ▲상생프로그램 연계 및 사후관리 ▲각 지자체 지원(이전 가능 공간 유무상 제공, 보조금․세제․융자․물류비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선발된 넥스트 유니콘 기업은 3년 이내에 본사나 공장, 연구소 등을 폐광지역으로 이전 또는 신설해야하며, 이를 통해 폐광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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