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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안보현이 케이블채널 tvN '식스센스2' 최종회 게스트로 활약했다.
24일 방송된 14회에는 안보현이 출연했다. 그는 오프닝에서 "'식스센스' 완전 팬이다. 거의 다 챙겨본 것 같다"며 '식스센스'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는 한편 "막 다뤄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말 한마디에 여성 출연자들은 한바탕 매력 어필을 했다.
무인도에 함께 떨어질 상대를 선택하는 소위 이상형 월드컵에선 미주를 꼽았다. '식스센스' 게스트라면 피해갈 수 없는 질문으로 안보현은 부담을 느끼면서도 "항상 밝은 줄 알았는데 보호심리를 일으키는 분"이라며 이유까지 밝혔다.
최종회는 멤버들과 게스트가 세 장소를 방문한 뒤 가짜 한 곳을 가려내는 지금까지의 방식과 달리, '가짜 하우스'에 숨긴 가짜 'S' 두 개를 찾는 미션이었다.
150kg에서 4달 만에 70kg을 감량한 다이어터이자 헬스트레이너부터 세 액자 모두 진짜 그림, 일 매출 600만원 푸드트럭 버거, 18세 딸과 48세 동안 엄마가 차례로 등장해 출연진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안보현은 최종 선택에서 "급조한 느낌이 있고 9천원이라고 하기엔 수지 타산이 안 맞을 것 같다"며 푸드트럭과 함께 그림을 가짜로 꼽았다. 실제로 푸드트럭은 가짜였고, 헬스트레이너와 동안 모녀, 그림은 진짜로 밝혀졌다.
푸드트럭 사장님의 정체는 SM엔터 산하 힙합 레이블의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광고 노래, 성우, M/V 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케이준이었다. '쇼미더머니' 성우, 공무원 시험 CM 송, 배달 앱 CM 송까지 한 번쯤 들어봤을 목소리의 주인공이라 더욱 놀라웠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짜의 정체가 하나 더 드러났다. 'S'로 시작하는 무인카페를 제작진이 만들었던 것. 진작 안보현은 "이것도 ('식스센스'에서) 만든 거냐"고 날카로운 촉을 드러냈었다.
시즌2를 마무리하는 멤버들은 "즐거웠다" "행복했다"고 입 모아 말했다. 유재석은 "시즌3에 다시 뵙겠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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