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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만화가 기안84(본명 김희민·37)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송편찌개'를 탄생시켰다.
기안84는 최근 유튜브채널 '인생84'를 통해 '송편찌개' 콘텐츠를 공개했다. 기안84가 자신의 집에서 직접 요리를 선보이는 내용이다.
기안84는 "배달음식을 시키면 항상 한번에 다 먹을 수 없는 양이 온다"며 "사실 전 2, 3인분 한 번에 시켜서 3탕, 4탕한다. 여러 번 먹을 수 있다. 꿀팁이다. 족발 라면도 그런 것의 연결이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서 기안84는 먼저 짬뽕을 시켜 면을 건져 먹은 뒤 남은 국물로 새로운 요리를 두 개 만들었다. "음식을 남기면 본능적으로 거기다 뭘 하게 되더라"며 기안84는 "아버지가 항상 '음식 남기지 마라'고 해서 그게 습관이 됐다. 옛날에는 음식이 나오면 억지로 먹고 그랬다. 그게 평생 간다"고 고백했다.
짬뽕 국물을 "버리기엔 너무 아깝다"는 기안84는 짬뽕 건더기만 프라이팬에 넣어 볶음밥을 만들었는데, 파김치는 물론이고 사과까지 썰어 넣는 모습이었다. '애플 짬뽕 볶음밥'이라고 명명한 기안84는 "이거 대박나는 거 아니냐. 사과 가격 폭등하는 거 아닌가 싶다"고 잔뜩 기대한 모습이었다.
남은 국물은 다시 끓이더니 계란을 넣었다. 그러더니 기안84는 냉장고를 뒤져 송편을 꺼내 넣는 파격적인 레시피를 선보였다. 기안84는 "(국물의)짠맛을 송편의 단맛이 잡아주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했다.
모든 요리를 완성 후 기안84는 송편 찌개를 맛봤다. "짜고 달다. 단짠이 됐다"며 "이거 배고프면 진짜 폭풍흡입이다"라면서 기안84는 "내가 만들었다고?"라고 감탄할 정도였다.
다만 '애플 짬뽕 볶음밥'은 맛을 본 뒤 탄식하며 "사과는 넣지 마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기안84 유튜브 영상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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