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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고은아가 모발 이식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고은아 드디어 머리 심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고은아는 "제가 머리 심는다고 말한 지 반년 만이다. 스케줄이 많아서 미뤄졌다. 너무 무섭다"라며 모발 이식 시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원에 간 고은이는 의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의사는 "처음 상담에서 1600개 이상의 모낭이 될 거라고 얘기를 했을 거다. 1600모낭이 모발로 치면 3000모 정도 될 거다. 그런데 디자인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동생인 가수 미르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미르는 "(머리가) 많이 벗겨진 거냐"고 물었고, 의사는 "넓은 편은 아닌데 얼굴이 작아서…."라고 답했다.
이어 "앉아서 시술을 진행한다. 졸면 안 되니까 수면 마취를 안 하고 부분 마취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 조금 오래 앉아있어야 할 거다. 시술 시간이 오전 10시쯤 들어간다고 치면, 중간에 점심시간도 있을 거다. 오후 5~6시쯤 끝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제일 흔하게 겪는 문제는 마취가 안 풀리는 것 같다고 말하는 분이 있다. 좀 지나고 오셔도 '저 아직 감각이 둔해요'라고 얘기하신다. 일단 항상 드리는 말씀은 불편하지는 않다. 만져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좀 많이 생기고 오래가는 편이기는 하다. 평균적으로 2~3개월이다. 영구적으로 남는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미르는 고은아를 위해 시술 비용을 결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고은아를) 2년을 꼬셔서 선물용으로 해주게 됐다"며 "누나가 고생을 많이 했으니까. 그리고 사실 누나가 저한테 해준 게 더 많다. 이것보다 더 큰 것들을 많이 받았다"며 고은아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거의 7시간을 대기할 예정이다. 끝까지 제가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시술을 마친 고은아는 머리에 붕대를 감은 뒤 모자를 쓰고 등장, "거의 3000모를 심었다"고 밝혔다. 미르는 "제가 영상을 찍으려고 했는데, 너무 징그러워서 포기했다"고 고백했다.
고은아는 "제 얼굴이고 제 몸이지만, 징그러운 걸 못 보겠다고 했다. 그래서 병원 측에서 저를 위해 모든 거울을 싹 다 숨겼다"고 했다. 이에 미르는 "저는 밥 먹기 전에 봐서 밥을 한 숟가락 먹고 못 먹었다"고 덧붙였다.
고은아는 "제가 34살 인생의 숙제를 드디어 풀었다. 바로 다음 날 좋아지는 게 아니고, 앞으로 긴 시간 동안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영상 말미 고은아의 모발 이식 전후 사진이 공개됐다. 시술을 통해 심은 머리카락이 공간을 빼곡히 채웠고, 자연스럽게 자라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의 콤플렉스 극복기 완전 솔직하게 보여줘서 재밌어요", "드디어! 은아 언니 축하드립니다", "1년 이후면 멋지게 잘 자라겠다", " 부작용 없이 머리카락 이쁘게 쑥쑥 자라길 바랄게요" 등의 댓글을 달아 고은아를 응원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방가네' 캡처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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