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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꽈뚜룹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꽈뚜룹은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에 "꽈뚜룹입니다. 지금까지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되게 오랜만이다"라고 입을 연 꽈뚜룹은 "'공범' 촬영을 끝내고 유튜브 영상을 안 올렸다. 최근에 생각이 많았다. 생각을 정리해서 여러분에게 들려드리려고 수퍼비, 스윙스 촬영 외에는 아무것도 안 올렸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사실 처음 한국에 와서 유튜버가 되고 다양한 경험을 했다. 좋아하는 래퍼도 만나고 좋은 차도 타봤다. 유튜브 구독자도 130만 명 됐다. 감사한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마피아 프로젝트 '공범'을 촬영 이후 생각이 많아졌다는 꽈뚜룹은 "'다음에 하고 싶은 게 뭘까?' 고민하다가 새로운 걸 찾아야 할 것 같았다"라며 "쉬는 시간이 거의 없이 휴학하고 플로리다에서 한국에 와서 유튜브를 한 지 4년 정도 됐다. 하루도 안 쉬고 일만 하며 달려왔다. 쉬는 시간을 처음 가져봤는데 좋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울 수 있지만 지금까지 꽈배기(구독자 애칭) 여러분께 굉장히 감사했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온 꽈뚜룹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목이나 섬네일을 보고 '또 어그로 끄네?' 하고 들어왔을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봤으면 '진짜야?' 하실 거다"라며 "지금까지 꽈배기, 편집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했다"라고 거듭 인사했다.
한편 2016년 페이크 브이로그를 통해 얼굴을 알린 꽈뚜룹은 무사트 해군 특수전 전단 훈련과정을 체험하는 웹예능 '가짜사나이'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꽈뚜룹'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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