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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제주 금악마을’ 편 여섯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백종원과의 심층면담을 거쳐 가게 선택부터 메뉴까지 확정지은 4팀은 본격 가게 오픈을 위한 인테리어 공사와 레시피 연구에 돌입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다시 제주를 찾은 백종원은 정식 오픈 전, 현실적인 평가를 위한 특별 시식단으로 제주 프로젝트 1차 탈락자와 금악마을 주민을 초청했다. 과연 모두가 만족할만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종원은 가오픈을 앞두고 ‘최종 1등’ 최두환&이슬빈 부부의 돼지강정집을 방문했다. 다소 위축된 모습의 부부 사장님은 ”준비가 잘 됐느냐“고 묻는 백종원의 질문에 머뭇거리며 “모르겠다”라고 답해 걱정을 샀고 이어 본격 시식이 시작되자 시식단의 쏟아지는 질문과 솔직한 평가에 “어렵다”는 말만 연발해 ‘멘붕’에 빠졌다.
손님 응대부터 조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기대를 모았던 조아름의 예상 밖 시식단 평가에 백종원은 곧장 시식에 나섰다. 조아름의 메뉴를 맛본 후 ”요리미션 때 이랬다면 1등 안 줬을 것“이라고 말해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어 최명근&최재문 형제와 김종욱의 시식단 평가를 확인한 MC들은 혼란에 빠졌다. 두 가게는 어깨춤, 발 구르기, 국물 흡입, 폭풍 면치기 등 시식단들의 긍정적인 모습이 관찰되어 호평을 받을 거라는 예상한 것과 달리, 최하점이라는 반전 결과가 나왔다. 시식단의 극과 극 반응에 백종원은 "어떻게 이 점수가 나오냐" 라며 원인을 분석했고, 곧이어 두 가게 모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해 솔루션 진행에 나섰다.
한편, 김종욱의 가게를 살펴보던 MC들은 낯익은 인물을 발견했고, 초보 사장 김종욱을 위한 안성맞춤 구원투수의 등장에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골목식당'은 29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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