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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 현지시간 30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치러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 도중 팬들간 폭력 사태로 경찰이 동원되는 일이 벌어졌다.
사건은 프랑스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 터키 갈라타사라이의 조별리그 2차전 도중 발생했다.
전반전이 끝날 무렵 양팀 관중석에서 일부 팬들이 조명탄과 쓰레기 등을 던지며 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관중석은 매캐한 연기로 가득 찼고, 이윽고 의자까지 날아다녔다. 그라운드로 투척된 조명탄이 불꽃과 함께 연기를 뿜어내는 모습도 포착됐다.
갈라타사라이 페르난도 무슬레라와 마르세유 디미트리 파예를 비롯해 선수들과 코치진이 관중들을 제지하려 애를 썼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전반 38분쯤 경기는 중단됐다. 무장한 경찰들이 출동해 상황을 정리할 때까지 경기 중단은 약 8분간 이어졌다.
그러나 경기가 재개된 이후에도 관중석에선 계속해서 폭죽이 터졌다. 이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마르세유가 이 같은 폭력 사태에 연루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디미트리 파예는 지난달 니스와의 올시즌 리그앙 개막전 도중 관중이 던진 물병에 맞자 이를 다시 관중석으로 던져 논란을 빚기도 했다.
한편 마르세유는 지롱댕 드 보르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를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의조는 올여름 이적을 논의하다 최근 결국 잔류를 선언한 상태다. "선택에 대해 다른 생각을 많이 안 했고 후회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마르세유는 올겨울 이적시장서 황의조에게 다시 손을 뻗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 = AFPBBNews]
유주정 통신원 yuzuj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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