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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소미(SBI저축은행)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이소미는 1일 경기도 포천 포천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 6480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이소미는 6승의 박민지(NH투자증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다승자다. 4월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이어 8월 MBN 여자오픈서 우승했다. 2개월만에 시즌 3승 및 통산 4승에 도전한다. 2라운드 3번홀,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번홀, 9~10번홀, 14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소미는 KLPGA를 통해 "잔여 경기 4개 홀을 치고 전반 9개 홀 칠 때 힘들어서 그린 경사가 잘 안보이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쉴 때 퍼트 연습을 했는데도 조금 그래서 후반 9개 홀은 그냥 이렇게만 치자하고 마음을 편하게 했더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했다.
이민지, 이다연이 9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다. 지한솔, 정윤지, 임희정, 성유진이 8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안나린, 김수지, 조아연, 장하나, 서연정, 이소영, 김지영2가 7언더파 135타로 공동 8위다.
[이소미. 사진 = 포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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