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디야커피는 음료개발팀 박은빈(사진) 연구원이 지난 1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1 GCC(Global Coffee Championship)’대회 베버리지 크리에이터 부문에서 1위를 수상하며 세계 챔피언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GCC는 글로벌 음료 교육기관인 GCS(Global Coffee School)가 주최하고 미국, 호주, 스페인, 러시아 등 전 세계 20여개 국에서 수백 명의 선수와 심사위원이 참여하는 세계 음료 관련 전문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테크노 로스팅 챔피언, 테크노 바텐더 챔피언, 베버리지 크리에이터(일반부, 학생부) 챔피언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박은빈 연구원은 이디야커피의 인기 제품인 ‘이디야 콤부차’를 활용한 논커피 메뉴로 다양한 티를 블렌딩하여 복숭아, 자몽, 베리류의 맛과 향을 복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음료를 선보였다. 커피 메뉴로는 초콜릿, 견과류, 오렌지 향을 더해 에스프레소와 크림을 더욱 밸런스 있게 표현한 에스프레소 음료를 제조하며 심사위원과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며 베버리지 크리에이터 부문(일반부)에서 우승했다.
이디야커피가 2019년 출시한 ‘이디야 콤부차’ 2종은 새콤한 콤부발효식초에 복숭아&망고와 청포도&레몬의 맛을 더해 특유의 톡 쏘는 청량감과 상큼함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콤부차는 녹차, 홍차 등을 발효시켜 만든 음료로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전세계적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박은빈 연구원은 “그동안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콤부차라는 음료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하고 싶었고, 맛과 품질이 우수한 이디야커피의 콤부차를 통해 제조를 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우승과 함께 이디야 콤부차를 알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매장에서도 콤부차를 활용한 음료를 고객들이 즐기실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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