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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라즈 감독이 황희찬의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리즈 엘란드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페널티지역에서 팀 동료 히메네즈가 왼발로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골문앞으로 굴절되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튼의 라즈 감독은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라즈 감독은 황희찬에 대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을 영입했을 때 그의 수준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황희찬을 3-4년 동안 지켜봤고 영입했을 때 행복했었다. 황희찬과 함께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선 황희찬과 트라오레가 함께 선발 출전한 가운데 라즈 감독은 "황희찬과 트라오레가 함께 선발 출전했고 트라오레는 왼쪽, 황희찬은 오른쪽에서 활약했다. 볼이 없을 때도 그들은 열심히 뛰었고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황희찬은 리즈 유나이티드전 득점과 함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멀티골 이후 2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4호골과 함께 울버햄튼에서 팀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 중이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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