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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채연이 활동하며 번 돈으로 건물을 샀다고 밝혔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생생 토크 만약 나라면'이 진행돼 '여보, 우리 집 돈 관리는 내가 할게!'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알뜰한 살림꾼으로 소문나신 분은 채연 씨다. 연예계에서 저축 많이 하기로 유명하던데"라고 말을 건넸다.
채연은 "저축이라기보다는 일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돈을 쓸 시간이 없던 게 한몫을 했다. 저는 재테크는 잘 몰라서 부모님께 돈을 맡겨 놨는데 엄마도 돈을 막 쓰시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차곡차곡 쌓였다"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15년 동안 일해서 번 돈으로 아주 작은 건물을 샀다. 아빠한테는 차를 사드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돈을 모으는 습관이 엄마를 닮은 것 같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셨는데, 엄마가 일을 하시면서 '10년 동안 내가 돈을 모아서 갚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대출하셔서 작은 아파트를 하나 사셨다. 그게 벌써 25년 전 정도가 됐을 거다. 저도 열심히 벌어서 같이 갚고 번듯한 집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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