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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정경호가 10년 째 열애 중인 걸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수영에게 달달함을 안겼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이하 '슬산생')에서 정경호는 아름답게 물든 가을 노을을 카메라에 담으며 "와~ 최수영 진짜 좋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휴대전화가 울렸고, 정경호는 "귀신이야. 전화 왔어!"라고 말했다. 수영에게 전화가 온 것.
이에 정경호는 "어 자기야~"라고 다정하게 전화를 받은 후 "나 노을 보면서 '와~ 최수영 진짜 좋아하겠다'고 했는데 바로 전화 왔어~"라고 알렸다.
그리고는 영상통화로 전환한 후 실시간으로 노을을 보여주는 자상함까지 더해 로맨틱함을 배가시켰다.
[사진 =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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