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봐, 언니 패션이다"…'스우파' 허니제이, 365일 힙하네 [MD패션]

[마이데일리 = 정진아 기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서 홀리뱅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댄서 허니제이의 무대 의상과 일상 패션이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잘 나가는 댄스팀의 수장인 만큼 허니제이의 패션은 화려했다. 허니제이의 힙한 스타일링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허니제이는 검은색 가죽 트렌치코트에 화려한 패턴의 바지를 매치, 힙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아무나 소화하기 어려운 독특한 디자인의 부츠컷 팬츠도 거뜬하게 소화한 모습.

화려한 팬츠와 밝은 색상의 슈즈는 시선을 아래로 향하게 해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허니제이는 버클이 커다란 벨트를 선택, 시선을 허리춤으로 분산시키며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선글라스, 벨트, 화려한 팬츠의 믹스 매치가 과해 보일 수 있지만, 허니제이의 '센 언니' 이미지와 어울리며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더했다.

사진 속 허니제이는 검은색 브라톱 위에 재킷을 걸치고 탄탄한 복근을 자랑했다. 체크 패턴의 와이드 팬츠에 굽이 높은 스니커즈를 매치해 댄서 특유의 스포티한 매력이 돋보인다. 심플한 상의와 대비되는 하의를 함께 입어 과하지 않게 연출하는 게 허니제이의 스타일링 비결이다.

또한 그의 감각적인 패션 센스는 아이템의 선택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허니제이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착장에 빨간색 호보백을 착용해 트렌디하고 경쾌한 무드를 배가했다.

수많은 춤 연습으로 다져진 탄탄한 보디라인을 자신 있게 드러낸 서머룩이다. 허니제이는 루즈핏의 옷 대신 밀착 민소매를 선택했다. 구릿빛 피부와 탄탄한 팔 라인이 건강미를 더한다.

허니제이는 지브라 패턴의 부츠컷 팬츠와 굽이 높은 플랫폼 샌들를 착용해 우월한 비율도 뽐냈다.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모습에서는 자유분방한 매력이 느껴진다. 또한 허니제이는 형광색 네일도 척척 소화하며, 걸크러시의 정석을 보여줬다.

[사진 = 허니제이 인스타그램]

정진아 기자 avance_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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