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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스타 강사' 최태성이 수능 출제위원의 생활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1타 강사' 최태성과 정승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태성은 수능 출제위원 경험을 떠올리며 "일단 어느 지역으로 모이라고 하는데, 목적지는 모른다. 가방을 들고 집합 장소에 가서 대기 중인 버스를 탄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승제는 "'오징어 게임'이다"라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최태성은 "맞다. 똑같다"라며 "눈은 가리지 않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태성은 "쭉 가다 보면 어느 순간 펜스가 나온다. 펜스가 쭉 열리고 그곳에 들어가면 검은 옷을 입은 보안요원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숙은 "진짜 '오징어 게임'이야"라며 놀랐다.
이어 최태성은 "그리고 모든 짐을 압수한다. X-ray 검사를 하고 휴대폰을 다 내놓아야 한다. 연락을 못한다. 인터넷도 안된다. 한 달 좀 넘게 있는다. TV는 나오고, 서로 대화도 할 수 있다. 전자기기만 없다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런데 음식이 너무 잘 나온다. 사육 당하는 느낌이다"라며 "편의점도 당연히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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