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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콘테 감독을 선임한 가운데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좋아할 토트넘 선수 5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함께 케인, 호이비에르, 로메로, 레길론을 콘테 감독이 적극 활용할 선수로 점쳤다.
특히 손흥민에 대해 '콘테 감독이 케인과 함께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손흥민과 함께하는 것도 좋아할 것이다. 손흥민을 케인과 함께 투톱으로 기용할 것'이라며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였던 손흥민과 케인은 인터밀란에서 큰 성공을 거뒀던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조합과 비슷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손흥민은 열심히 노력하지만 지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영리한 움직임과 함께 파이널 서드에서의 결정력을 겸비하고 있다. 콘테 감독이 좋아할 선수'라고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시즌 인터밀란을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다. 인터밀란은 지난시즌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투톱을 활약하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지난시즌 세리에A에서 각각 24골과 17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의 케인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손흥민 역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린 가운데 콘테 감독 부임 후 손흥민과 케인의 파괴력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들은 콘테 감독 부임 후 손흥민과 케인이 투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 '손흥민과 케인이 공격파트너로 활약할 것이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와 첼시 시절에도 투톱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영국 토크스포츠 역시 콘테 감독이 3-5-2 포메이션을 활용할 경우 손흥민과 케인이 투톱으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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