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인터스텔라’의 맷 데이먼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에 출연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2일(현지시간)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로다주와 맷 데이먼이 어떤 인물을 연기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로다주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춘다.
앞서 데드라인은 에밀리 블런트도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고 전했다.
최종 확정된 배우는 킬리언 머피다. 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비긴즈’ ‘인셉션’ ‘덩케르크’ 등에 출연했다.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인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다룬다.
양자역학, 양자장론, 상대성 이론, 우주선 물리학, 중성자별과 블랙홀에 대해서 중요한 업적을 남긴 로버트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원자폭탄을 제조한 로스앨러모스 연구소의 소장을 지냈다. 그는 특유의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발휘해서 원자폭탄을 성공적으로 만들었다.
이후 미국의 수소폭탄 개발 정책에 반대했고, 결국 공산주의자로 몰려 청문회에 불려 다니는 등 온갖 수모를 겪었다.
최근 유니버설 픽처스는 파라마운트, 소니, 워너 브라더스와 치열한 입찰 전쟁에서 ‘오펜하이머’ 판권을 따냈다.
2023년 7월 21일 개봉.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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