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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진행하는 케이팝 최초의 컨퍼런스인 ‘2021 케이팝 (((레이더))) 틱톡'의 10개의 세션 주제와 라인업 총 26명을 공개했다.
3일 스페이스오디티에 따르면 ‘2021 케이팝 (((레이더))) 틱톡'에는 AB6IX의 전웅을 시작으로 버츄얼 아티스트 아뽀키, 온앤오프, 오마이걸, 아이즈원 등의 앨범 재킷을 디자인한 케이팝 전문 디자인스튜디오 온실 조인옥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어 레드닷 어워드 심사위원 나건 홍익대 교수, 최근 케이팝 작사에도 참여한 황인찬 시인, 한국타이포그라피 김경선 서울대 교수, BTS의 월드 투어와 엠넷 킹덤의 에이티즈 무대를 연출한 플랜에이 김상욱, 서동현 PD, 이달의 소녀, 온앤오프 등의 작곡프로듀서로 유명한 모노트리 황현 대표 등 케이팝 씬의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분야별 전문가들 뿐 아니라 틱톡의 글로벌 뮤직 헤드 ‘올라 오버만’ 및 틱톡 관계자들, 그리고 유명 틱톡 크리에이터 등이 이번 컨퍼런스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케이팝의 디자인, 가사, 무대 연출, 버츄얼 아이돌, 팬덤문화, 케이팝의 데이터 등 케이팝의 안과 밖의 데이터와 트렌드가 총 10개 세션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가장 인상적인 케이팝 음반 디자인 7선, 각 팬덤들이 선정한 인생 가사 20곡, 코로나로 생겨난 새로운 팬덤 문화 키워드 5개 등을 발표할 예정으로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FANDOM, TIKTOK, CREATIVE, NEXT KPOP이라는 총 4가지의 주제로 공개되는 10개의 세션은 기존의 컨퍼런스 형태가 아닌 교양 예능 형태로 제작된 영상들을 케이팝레이더 (conference.kpop-radar.com)에서 넷플릭스 형태로 10일과 17일에 각각 무료 공개된다.
올해 케이팝 레이더 컨퍼런스에서 선정한 올해의 키워드로 ‘틱톡'이다. 케이팝 레이더는 “실제로 틱톡은 각종 챌린지를 비롯하여 팬들이 기존의 음악 소비자 개념이 아닌 확산을 만드는 주인공이 되어 음악을 소비하는 형태까지 바꾸어냈으며 음악을 만드는 아티스트와 기획사들도 틱톡을 염두하여 음악을 기획, 제작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라인업과 세션 내용을 공개하기도 전에 ‘케이팝 컨퍼런스 개최'라는 소식만으로 음악업계 관계자 뿐 아니라 대기업, 스타트업, 교직원, 정부 기관, 방송국 관계자들의 사전 등록이 1천명이 넘으며 케이팝 전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사진 = 스페이스오디티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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