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 이글스는 5일부터 24일까지 대전과 서산에서 테마 별 마무리훈련을 진행한다.
한화는 3일 "이번 마무리훈련은 구단과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최원호 퓨처스 감독의 긴밀한 협의로 일괄적 훈련이 아닌, 선수 별 필요한 테마로 인원을 분류해 맞춤 시스템으로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한화는 "올 시즌 1군에서 시즌을 풀타임으로 소화한 야수와 규정이닝 및 불펜에서 많은 이닝을 투구한 투수는 관리와 보강운동에 중점을 둔다. 그 외 1군 선수들은 새롭게 합류한 이지풍 수석 트레이닝 코치가 구성한 체력강화 프로그램 위주로 훈련한다. 이밖에 군 전역 선수, 재활 완료 후 복귀 선수 등 실전 경기를 통한 기술 강화 훈련이 필요한 인원은 연습경기를 테마로 하는 서산 캠프에 합류해 최원호 퓨처스 감독과 함께한다"라고 설명했다.
뉴 페이스도 참가한다. 한화는 "2022시즌 신인선수와 육성선수도 공식 합류한다. 이들은 2022 스프링캠프 구상과 연계해 기술훈련이 아닌 현재의 컨디션과 운동능력을 확인하는 데 포커스를 맞춘다. 이에 따라 신인 중 문동주, 박준영, 허인서 등은 대전으로 향하고, 재활(양경모, 노석진)과 실전경기(권광민)가 필요한 선수는 훈련 목적에 맞춰 서산으로 합류한다"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한화는 "2021시즌 동안 힘썼던 프런트-1군-퓨처스의 일원화된 소통을 기반으로 선수단 전원이 각자의 목적성에 맞게 마무리훈련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화 마무리캠프.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