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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더들이 방송 섭외 당시를 돌아봤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29회에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더즈 모니카, 허니제이,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노제, 리정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섭외 전화가 기억나냐고 물었다. 허니제이는 "사실 그때 코로나19로 수입이 줄어 힘들 때였다. 거의 반 백수"라며 "알바 어플도 깔았었다"고 전했다. 그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막막한 상황에서 '손가락 빨더라도 춤추면서 좀 더 버텨보자'하고 있을 때 섭외 전화가 왔다"고 돌아봤다.
리헤이는 "저한테 전화가 온 것 자체에 놀랐다. 저희 팀은 방송 경력이 적기 때문이다"라며 "겁도 났다. 인기가 너무 없는데 대중 투표가 분명 있을 것 같았다. 또 우리의 춤이 영향을 받을 까봐 걱정했지만, 공연 없이 힘든 상황에서 '더 이상 내려갈 데도 없으니 해보자'는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나를 설명하기 위해 다른게 필요없이 '스우파' 한 단어라는게 너무 좋다. 예전에는 백댄서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이젠 직업으로 쳐주는 거다. 이혜인의 직업은 댄서다"라고 속마음을 꺼내 뭉클함을 안겼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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