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 박군, 공개 구혼 "8살 연상까지 OK…이상형은 엄마 같은 사람" ('대한외국인')[MD리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대한외국인' 박군이 공개 구혼을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개그맨 이은지, 보컬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용준, 트로트 가수 박군, 방송인 최영재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특전사에서 트로트 가수로 인생 2막을 연 박군은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 "많이 예뻐해주신다. 이동 중 차에서 자기도 한다"라며 "마스크를 안 써도 못 알아보셨는데 요즘에는 마스크를 써도 눈만 봐도 알아보신다. 모자를 쓰니 목소리를 들고 알아보시더라"라고 답했다.

또 MC 김용만이 "올해와 내년 목표가 무엇이냐"라고 하자 "팬 여러분이 시상식에 선 모습을 보고 싶다더라. 올해 목표는 상을 떠나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이다"라며 "혼자 외롭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내년에는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상형을 두고는 "엄마 같은 사람"이라며 "최대 8살 연상까지 괜찮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군은 미래의 신부에게 "전국에 계신 신부 여러분. 박군 체력도 좋고 건강하고 부지런하다. 열심히 살고 있다. 빨리 만났으면 좋겠다. 건강하시라"라고 영상 편지를 띄워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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