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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딘딘과 방송인 백종원이 군대 이야기로 똘똘 뭉쳤다.
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7번째 골목 '신철원' 골목 네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전골 칼국숫집에는 철원에서 군 복무한 딘딘이 미리투어단으로 방문했다. 딘딘은 친구이자 작곡가인 벌구를 소개하며 "8살 때부터 친구다. 함께 철원으로 동반입대, 제5포병여단에서 함께한 사이"라고 밝혔다.
백종원이 쉽지 않은 경우라며 깜짝 놀라자 딘딘은 "벌구가 내일 모레 결혼한다. 결혼 전에 싱글로 마지막 식사를 철원에서 먹기 위해 왔다. 온김에 축의금도 챙기자"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딘딘이 "군 복무 당시 외곽의 와수리, 신수리 쪽에서 근무했다"고 하자 백종원은 크게 흥분하며 "와수리와 신수리는 군 생활 한 사람들만 안다. 난 장교 출신이다. 포병부대 출신이다"라며 격하게 반가워했다.
이어 포병 출신이라는 공통점으로 백종원, 딘딘, 벌구는 한마음 한뜻이 됐다. 이들은 관등성명을 하거나 악수를 하며 뭉쳤다.
김성주가 "되게 약해 보이는데, 포병이었냐"고 바라보자 백종원은 "포병이 어때서. 안에 근육이 많아야 된다"고 편들었고 딘딘 또한 "속근이 있다"고 거들었다.
한편 군대 용어 남발에 김성주와 금새록은 "이게 무슨 말이야"라며 웃었다.
[사진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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