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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출신의 오언 하그리브스가 손흥민과 케인의 득점행진이 다시 펼쳐질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TBR은 3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부임한 토트넘에 대한 오언 하그리브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현역시절 바이에른 뮌헨과 맨유에서 11시즌 동안 활약했던 오언 하그리브스는 은퇴 이후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다.
오언 하그리브스는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토트넘에 대해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했던 활약을 본다면 손흥민과 케인은 콘테 감독 부임 후 엄청나게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손흥민과 케인은 이미 득점력이 검증된 선수들이다. 콘테는 수비적인 감독이지만 콘테가 이끄는 팀은 치명적인 역습 능력을 선보인다'고 언급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각각 17골과 23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을 기록 중이지만 지난시즌 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케인은 리그 1골에 그치며 부진하다.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콘테 감독이 부임한 토트넘의 득점력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은 콘테 감독 부임 이후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의 투톱을 가동할 것으로 점치기도 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시즌 인터밀란에서 루카쿠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 투톱 위력을 극대화하며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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