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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유독 화려했던 2021년의 SBS 드라마 주연 라인업. 이제 그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주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배우 송혜교의 귀환이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이라 불려온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를 담아낼 작품.
지상파의 시대는 갔다는 말도 많지만, 올해 SBS 연기대상에 쏠리는 관심 만큼은 남다르다. '펜트하우스'의 김소연, '모범택시'의 이제훈, '원더우먼'의 이하늬 등 시청률과 평가를 동시에 잡은 배우들이 대상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
이 가운데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시상식 하면 빠질 수 없는 '믿고 보는 멜로여왕' 송혜교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극 중 송혜교는 주인공 하영은 역을 맡았다. 패션회사 디자인팀장인 하영은은 냉정한 현실주의자이자 영리한 안정제일주의자. 아름답고 감각적인 그녀는 일도, 사랑도 프로다. 송혜교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을 통해 워너비 커리어우먼의 모습, 30대 여성의 현실적인 사랑을 모두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멜로 장르에서 수많은 대표작과 명장면을 남겨 온 송혜교가 연하남 장기용과 펼쳐낼 케미는 이 작품의 큰 관전포인트다.
2021년 연말, 안방극장을 두드리는 송혜교의 멜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오는 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삼화네트웍스, UA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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