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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42)의 아내 미우라 아야네(28)가 결혼식을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아야네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올라온 사진에는 이지훈이 출연 중인 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장에 방문한 그의 모습이 담겼다.
아야네는 "드디어 내일 엑스칼리버 공연이 끝나고 내일모레 결혼식이에요. 두근두근…"이라며 "준비로 지금도 정신이 없지만 염색하면서 글 쓰는 중이에요. 예신님들은 아시죠…며칠 전 되니까 다 끝냈던 것만 같았던 준비가 또 직전까지 안 끝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 준비 때문에 마지막 주 공연은 못 봐서 저번에 다녀온 거 다시 추억하는 중. 봐도 봐도 또 보고 싶은 공연, 제발 다시 볼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이지훈의 공연에 대한 응원도 남겼다.
그러면서 "저는 악플 달려도 괜찮은데 지훈 씨, 부모님, 한국 가족들이 마음 아파해요"라며 "제 마음이 아픈 건 괜찮은데 우리 가족이 아픈 건 참지 못해요 슬퍼요. 글 적어두실 때 한 번씩 우리 가족 생각해서 작성해주시면 감사해요. 저에게 안 좋은 얘기 하시고 싶을 땐 메시지로 보내세요"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아야네의 SNS에는 몇몇 무례한 댓글이 달려 네티즌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아야네는 "어린 것 말고는 뭐 없다. 남자가 아깝다"는 악성 댓글에 "맞아요. 어린 것밖에 없어 부족함을 항상 채우고 있어요. 근데 저는 사람이 누가 아깝고 안 아깝고 그런 판단 기준은 없는 것 같아요. 사람은 한 명 한 명 다 소중한 생명이에요"라고 정중하게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아야네는 이지훈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함께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사진 = 아야네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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