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뒤가 없는 '잠실 라이벌'의 맞대결에 2만 3800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맞대결 열렸다.
나란히 1승 1패씩을 나눠가진 두 팀의 운명이 걸린 중요한 경기인 만큼 만원 관중이 잠실 구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승리한 팀은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성공, 패배한 팀은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두산과 LG는 '라이벌' 답게 1차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4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는 1만 9846명의 관중이 입장했고, 5일 2차전에는 만원 관중에 조금 못미친 2만 1679명이 잠실구장을 찾았다.
3차전의 관심은 더욱 뜨거웠다. 7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사전 예매량은 2만 3603장. 그리고 마침내 2만 3800장의 티켓이 모두 소진됐고, 2020~2021년 코로나 19시대 첫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이는 올 시즌 포스트시즌 1호, 포스트시즌 통산 308번째, 준플레이오프 48번째 매진이다.
[서울 잠실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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